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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기/현재

현재 52




세상에, 사탕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나?


자두 사탕이 무척 땡기는데 사다 줄 사람이 없어서


반쯤 정신나간 사람처럼 서랍을 마구 뒤졌더니, 청포도 사탕이 하나 똭! 나왔다. 



와, 신은 개뿔 믿진 않지만


뭔가 오늘은 신의 존재를 믿고싶어졌다. 



감사합니다. 신이시여. 


이 달콤시큼한 사탕을 맛보게 해주셔서. 


이거 먹고 좋은 엄마가 되겠나이다. 



나무아멘타불~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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